참고 문헌 작성법
여러분은 대학에서 교과목을 수강할 때 소위 report나 term paper를 제출하게 될 것입니다. Term paper는 주로 학기 말에 가서 한 학기 배운 것을 마무리하면서 제출하는 report를 의미하지만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report나 term paper를 제출할 때 참고 문헌을 반드시 기입하여야 합니다.
내가 출판된 다른 사람의 책, 논문, 글의 문장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꼭 원 저자를 밝혀야 합니다. 원 저자를 밝히고 사용하는 경우에도 인용하는 문장이 5줄 이상인 경우에는 본문 양쪽에서 다섯 칸 들어와서 본문 보다 작은 서체로 그대로 인용하여야 합니다.
원 저자를 밝히지 않고 문장을 베껴 쓰는 경우 우리나라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하면 한 문장에 6개 이상의 단어가 다른 사람의 것과 동일할 때 “표절”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report나 term paper 작성시 꼭 참고문헌을 밝혀야 합니다.
참고문헌 작성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흔히 쓰이는 것이 APA(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Style 즉 APA에서 만들어 낸 규칙을 따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필독서를 어떻게 소개했는지 잘 관찰해 보세요.
성(性, Last Name)을 먼저 쓰고 이름(First name & middle name)을 썼지요? 그리고 책 이름을 쓰고, 출판사 이름을 썼습니다. 번역서인 경우 어떻게 썼나,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어디에 comma(,)를 사용했고 어디에 period(.)를 사용했나 잘 보세요.
참고문헌에는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ISBN은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책 모두에게 번호를 부여하여 찾기 쉽고 구매하기 쉽게 한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무심했겠지만, 이번 학기에 구입한 책들을 한번 살펴 보세요. 모두 ISBN이 있을 것입니다. 이 번호는 참고문헌 작성시 기입할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이 책에 대한 정보를 줄 때 이 ISBN까지 준다면 틀릴 수가 없이 확실해 집니다. 똑 같은 책에 ISBN이 두 개인 경우는 paper back이나 hard cover로 책이 두 종류로 출판이 되었을 때 또는 책의 개정판이 출판되었을 경우입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상식이 하나 더 늘었지요?
- 한정선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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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직을 발견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