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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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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손정의 - 닥치고 공격

“인생은 공격 아니면 수비.

공격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사진=손정의 트위터)

(사진=손정의 트위터)

 

지난 2013년 클래시 오브 클랜을 개발한

모바일게임사 슈퍼셀과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플린트를

인수한 이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저 말처럼 손 회장은 늘 높은 목표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는데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돌격 앞으로’를 외친

그의 행보를 돌아보겠습니다.

 

1. 공짜 쿠폰 1000장을 뿌려라

 

손정의 회장이 12살이 되던 해.

 

당시 손 회장의 아버지는 조그만 커피숍을

차렸으나 손님이 없어 고생을 이어갔습니다.

 

슬픔

이에 손 회장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커피공급처가 방문하는 날에 맞춰

공짜 쿠폰 1000장을 뿌려 버립니다.

 

손님이 몰리는 것을 본 커피 공급자는

싼 값에 좋은 물건을 공급했고,

무료 쿠폰으로 가게를 찾은 사람들은

다른 여러 상품을 구매하는 선순환이

일어났죠.

 

공짜로 뿌려서 손님을 일단 끌어 모은다.

 

손정의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머리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실패? NO NO 전진을 위한 후퇴!

 

손정의 회장은 2014년 소프트뱅크의

향후 30년 비전발표회에서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소프트뱅크의 목표로 제시합니다.

 

(사진=소프트뱅크)

(사진=소프트뱅크)

 

지금은 일본 굴지의 통신사로 미국까지

진출한 상황이지만 손정의 회장의

통신사업 진출은 쉽지 않았습니다.

 

슬픔

염가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패

 

슬픔

대기업과 무선 인터넷 조인트 벤처 시도 실패

 

화남

미국 일본간 해저 캐이블 사업 투자 실패

 

이후에 결국 소프트뱅크는 야후!BB라는

ADSL 유선 인터넷망 사업을 성공시키지만,

이 사업도 4년간 적자를 본 이후에나

흑자전환에 성공합니다.

 

스크린샷 2015-01-22 오후 10.02.54

 

         “실패해도 상관없으니 시작하라”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소프트뱅크는

일단 사업을 정리합니다. 하지만

방법을 바꿔 다시 같은 분야에 도전했죠.

 

소프트뱅크가 도전한 분야는

실패 가능성은 크지만

평생을 바쳐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손 회장처럼 20년, 30년 이후를 바라본다면,

오늘의 실패는 오히려 약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킨다!

 

야후!BB를 처음 시작했을 때

밀려드는 개통 요청을 맞추지 못해

 

길게는 수개월 동안 설치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국내에서 ADSL이

‘빵’ 터졌던 중학생 시절

2달을 기다려 인터넷을 설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스크린샷 2015-01-23 오전 10.50.56

 

이때 손정의는 파격적으로

‘10일 개통 캠페인’을 펼칩니다.

 

이 말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손회장은 새벽 2시까지 일하며

직접 개통 의뢰서를 업체에 보내고

스스로 서비스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후에도 손 회장은 남들이

‘안 된다’고 할 만한 약속을 하고,

이를 지키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4. 조그만 성공을 쌓아라!

 

손정의 회장은 일본 3위 통신사업체

보다폰을 인수했을 당시

보다폰은 거듭된 사업 부진으로

사내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쪼그라듬

            “우리는 안될거야”

 

언제나 자신만만한 자세를 보이는

손정의는 이런 상황이 매우 못마땅했죠.

 

손 회장의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너는 천재다’라는 주입시켰다고 하는데요.

 

안그래도 똑똑한 친구가 주위에서

매일 천재라고 치켜 세워주니

늘 자신감이 있었겠죠.

 

아무튼 손정의는 조그마한 성공을

만들어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방식을 택합니다.

 

오바하며응원

회사의 영업이익은 신경쓰지 않고,

직원들이 상품을 팔 수 있게

어마무시한 캠페인을 전개!

 

결국 시장에서 가입자 순증가율 1위

통신사업자 자리에 올라서게 됩니다.

 

스크린샷 2015-01-22 오후 10.02.54

 

“지는 게 습관이 된 건가?

단 한번만이라도 최고가 돼 봐라”

 

당시 손 회장이 구 보다폰 직원들에게

날린 일갈이었습니다.

 

5.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라!

 

소프트뱅크 영광의 순간을 돌아 볼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야기가

애플 아이폰의 일본 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한 일입니다.

 

▲2008년 당시 보도자료. 단 한 줄에 모든걸 설명했다(사진=소프트뱅크)

▲2008년 당시 보도자료. 한 줄 이상 어떤 말도 필요하지 않았다.(사진=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는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부터

애플은 큰 손님이었다고 하는데요.

 

소프트뱅크가 판매하던 휴대폰들이

MP3 기능이 구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애플의 ‘아이팟’을 대량 구매해 왔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출시된 시점에는 이미

애플의 고객사였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보다 한 발 앞서 있었던 셈이죠.

 

(사진=소프트뱅크)

(사진=소프트뱅크)

 

하지만 손 회장은 안심하지 않고,

아이팟을 대량 수입하는 시점에 이미

위 사진처럼 소프트뱅크의 매장 인테리어와

회사로고를 애플스러운

은은한 은색과 흰색으로 바꿔버립니다 -_-b

 

(사진 = SBS)

(사진 = SBS)

 

잡스횽아의 취향을 이미 저격하고

들어가 버린 셈입니다.

 

6. 길게 생각하지마라!

 

“10초만 생각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래도 모르는 문제는 더 이상 생각해도

소용없다”

 

실제로 손정의 회장이 직원들에게

자주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화남 

손 회장은 빠른 결정과 실행을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는데요. 판단을 미루면

미룰 수록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수 없이 많지만,

 

위에 언급한 야후!BB를 시작할 때도

손 회장님은 ‘쩌는’ 실행력을 보여줍니다.

 

스크린샷 2015-01-23 오전 10.50.56

 

당시 야후!BB는 고생길은 훤하지만

성공가능성이 낮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사내에서 프로젝트 참가 인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자 미미했죠.

 

그러던 어느 날, 손 회장은

“오후 6시 이후 시간이 되는

사람은 다 모여라”고 지시합니다.

 

그 결과 약 100여명의 직원들이

모였.고 손 회장은 그들의 명함을

한 허름한 상자에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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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으로 소프트뱅크는

제2의 창업을 한다. 여기 명함을

넣은 사람은 제2창업의 원년 멤버다!”

고 폭탄 선언을 해버립니다.

 

폭탄을 맞은 100여명은 생각할

틈도 없이 ADSL사업을

밀어붙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성공을 거둡니다.

 

그리고 이들은 현재 소프트뱅크

각 부서의 요직을 맡고 있거나

스스로 벤처 창업에 나서 활약하고

있다고 하네요.

 

7. 꿈을 위해 단 한번 고집을 꺽다

 

1998년 소프트뱅크에 입사해

손정의 회장의 옆을 지켜왔던

미키 타케노부는 그의 저서에서

“손 회장은 반대에 부딪혀도

그의 생각을 거둔적이 없었지만

단 한번 예외가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 다산)

(사진 = 다산)

 

이 단 한번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라 소프트뱅크 주가가 

폭락한 순간이었습니다.

 

손정의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자유로운 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소프트뱅크 상장폐지를 추진했습니다.

 

상장기업은 어쩔 수 없이 비상장회사보다

느리게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때 손 회장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가사이 가즈히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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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프트뱅크)

 

“절대 안됩니다. 상장폐지를 하면

소프트뱅크의 꿈이 작아집니다”고

반대 의사를 밝힙니다.

 

상폐를 하면 당장은 신속한 경영이

가능하지만, 상장기업의 최대장점인

대규모 자금유치가 어려워 집니다.

 

결국 손정의 회장은 가사이의 말에

따랐고, 소프트뱅크는 상장기업의 장점을

살린 대규모 자금유치로 활발한 투자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승부사 손정의의 공격은 현재 진행형

 

지금까지 손정의 회장의

경영스타일을 사례별로 살펴봤는데요.

 

이같은 그의 공격수 스타일은

요즘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총(market cap)은 기업가치보다 훨씬 낫다'(사진=소프트뱅크)

▲”우리의 시총(market cap)은 기업가치보다 훨씬 낮다”(사진=소프트뱅크)

 

최근 소프트뱅크는 거액을 들여

인수한 미국 통신사 스플린트의

부진으로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승부사’ 손정의는

지난 실적발표에서

 

(사진=소프트뱅크)

(사진=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는 실적과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 아직 시장에

내놓긴 이른 더 많은 황금알을 품고 있다”고

오히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공격수 손정의는 오늘도

‘닥치고 공격’을 외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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